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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뉴있저] "코로나19 '완치'? 다섯 달 지나도 극심한 고통과 후유증" / YTN

2020-08-19 11 Dailymotion

코로나19 완치 판정, 퇴원, 계속되는 후유증. <br /> 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사랑제일교회발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다섯 달 넘게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환자의 글이 경각심을 일깨우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47번 환자였던 박현 부산대 기계공학과 겸임교수는 SNS에 코로나 투병기를 쓰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박 교수는 여전히 조금만 집중해도 머리가 아프고 방금 했던 일도 기억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한다면서 이른바 '브레인 포그' 현상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이어 "가슴과 복부 통증이 반복되고 피부가 갑자기 보라색으로 변하는가 하면, 선풍기 바람을 조금만 쐬어도 피부 건조증에 시달린다고 적었는데요. <br /> <br />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이 같은 후유증을 호소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4월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받고 있는 할리우드 배우 알리사 밀라노는 탈모를 겪고 있다고 고백했는데요. <br /> <br />자신의 트위터에 코로나19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야 한다면서 머리카락이 뭉텅이로 빠지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의 전염병 전문가, 앤서니 파우치 박사는 "젊은 사람들의 경우에도 코로나19 후유증이 상당할 것"이라고 경고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런데 노인들은 더 치명적입니다. <br /> <br />국내에서 80대의 코로나19 치사율은 24% 가까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니까 여든 살이 넘으신 어르신들이 코로나19에 걸릴 경우 네 분 가운데 한 분이 돌아가실 정도로 매우 무서운 질병이라는 거죠. <br /> <br />70대의 치사율도 9% 가까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박현 교수는 "요즘에도 마스크를 쓰지 않고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"면서 '완치'라는 말 때문에 후유증을 인지하지 못하고 코로나19를 가볍게 여기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토로했는데요. <br /> <br />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"우리는 코로나19를 통제할 방법을 이미 알고 있다"면서 "문제는 방심과 행동으로 실천하지 않는 것"이라고 했죠. <br /> <br />잠깐의 느슨함이 나와 내 가족, 그리고 이웃들에게 돌이킬 수 없는 결과를 부를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9195203474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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